[금요저널] 옹진군보건소는 아동의 비만 예방·관리를 위해 영흥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 건강한 돌봄 놀이터’사업을 9월 6일부터 주 1회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돌봄 사각지대 아동에 대한 보육과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하고자 도입된 것으로 도서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주요내용으로는 주1회 영양사와 건강운동관리사 등 전문 강사가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 놀이형 영양·신체활동을 진행하며 참여자는 건강한 돌봄 놀이터에서 프로그램 진행에 더불어 사전·사후 비만도 측정 및 건강 습관 행태평가 등을 받는다.
특히 올해에는 아동의 체성분 분석을 통해 발달 성장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놀이형 영양·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영양사와 건강운동관리사가 아동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게 놀이교구 등을 활용해 진행하며 특히 학생 간 간격을 두어 자리배치, 격렬한 놀이 활동 자제 등 접촉을 최소화한 개별 활동 중심으로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은 스스로 건강 생활 실천이 힘들어 오랜 시간을 머무르는 학교 등 생활 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전문가의 지도가 필요한 만큼 성장기 아동의 비만예방 실천을 위해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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