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 환경공무관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빵을 직접 만들어 눈길을 끈다.
5일 새벽 4시 오류동의 C베이커리에 모인 사람들이 빵 반죽을 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제빵사가 아닌 바로 구로구 환경공무관들. 10명의 환경공무관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반죽을 빚고 정성스레 빵을 구웠다.
단팥빵, 소보로빵, 크림빵 1,500개를 만들고 포장까지 8시간 이 걸렸다.
오후 2시 구청 광장에서 사랑의 빵 나누기 전달식이 진행되고 빵은 관내 복지시설에 배부됐다.
문헌일 구청장은 “환경공무관 분들이 손수 만든 빵이기에 더 뜻깊다”며 “따뜻한 구로를 만드는데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진1’5일 구청 광장에서 환경공무관 노조가 구로구에 직접 만든 빵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