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지역자율방재단 신규회원을 9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모집으로 의료·인명구조·중장비·사회복지 등 전문자격을 보유한 회원을 중점적으로 모집해 재난 발생 시 자율방재단이 전문적인 방재 임무를 수행하고 재난상황에 대비해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동대문구에 주소 또는 소재지를 둔 개인, 단체이며 가입 희망자는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율방재단은 ‘동대문구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조례’에 따라 일반회원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회원으로 구성되어 자연재난, 사회재난, 안전사고의 예방·대비·복구 등 재난관련 전 분야에서 방재 활동 임무를 수행한다.
현재 동대문구 자율방재단은 김대식 단장을 포함해 223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제설작업, 빗물받이 복구, 무더위 대비 그늘막 점검 등 자연재난 예방·대응·복구 활동과 더불어 관내 순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구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구는 신규 회원을 모집해 자율방재단 조직 정비가 완료되면 8월 10일 개정된 ‘동대문구 지역자율방재단 운영조례’에 따라 활동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역자율방재단이 안전의식 고취와 재난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의 좋은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등 각종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구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