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수구가 운영 중인 연수큰재장학재단에 지역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써달라며 주민자치단체와 어린이집 등의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연수2동 주민자치회와 구립늘품어린이집은 지난 19일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장학금 100만원과 105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연수구는 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연수큰재장학재단과 두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열고 지역 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수2동 주민자치회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는 출산가정에 미역 증정 사업과 환경정화 캠패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연수구 국제언어체험센터 1층에 위치한 구립늘품어린이집도 원아수 97명, 보육교원 24명의 개원 5년 차를 맞는 어린이집으로 이번에 아나바다 행사로 모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6월엔 동춘2동 통장자율회 김정희 총무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학생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재단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소중한 장학금은 청소년들을 우 l한 다양한 장학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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