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달 30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지역 내 장애인 의 건강을 증진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 하기 위해 인천 기초단체 중 2번째로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연수구는 구민의 약 3.6%에 해당하는 1만4천429명의 등록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볼링, 배드민턴, 바둑 등 11개 종목에 약 798명의 장애인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총회는 이재호 구청장과 위촉직 위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규약안 승인, △임원선임 동의,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 등 7가지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한편 구는 그동안 4월 장애인체육진흥 조례를 개정해 장애인체육회 운영지원 근거를 마련했고 5월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무국 조기안착을 위한 필수사항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향후 장애인체육회는 인천시의 승인절차를 거친 뒤 사무국 구성하는 등 제반사항을 마련하고 주요사업 계획을 수립해 내년 1월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향후 △생활체육프로그램 발굴, △체육동호회 활성화, △전문체육선수 육성 등 주요 4대 핵심사업을 추진하고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장애인의 사회참여권 보장을 위해 노력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체육회 설립을 계기로 장애인이 건강과 여가생활을 유지하며 일상생활을 건강하게 꾸려나갈 수 있도록 살필 예정이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활기찬 연수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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