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9월 20일 양성농협 대회의실에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30일 고삼농협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안성시,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양성농협이 주관하여, 의료시설이 취약하고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한방 진료, 구강 검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AIOBIO, 더스토리안경원이 참여하여 혈압 체크와 같은 기본적인 검사와 전문 의료진의 척추 및 관절 건강 상담, 침 치료를 무료로 시행하였다.
또한, 구강 검진과 전문 안경사의 정밀 검안을 통해 돋보기를 제공하는 등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도 함께 이루어졌다.
안성시는 2024년 마지막 농촌 왕진버스 운영을 10월 중순 일죽농협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농촌 왕진버스 행사에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며,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복지 지원 혜택을 더 누릴 수 있도록 확대하여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안성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