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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도리원초등학교(교장 김세효)는 가을 독서의 달을 맞아 8일(화) 송선미 시인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표현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함과 동시에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느낀 생각과 감정을 시로 표현해 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늘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서는 동시 전문지 ‘동시마중’의 작가이자, ‘옷장 위 배낭을 꺼낼 만큼 키가 크면’이라는 시집의 저자인 송선미 시인을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시가 만들어진 원리부터 시를 낭송하는 방법, 시를 읽을 때 주의할 점뿐만 아니라 작가의 시에 숨겨진 에피소드나 시의 창작 배경 등 시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에 푹 빠져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김OO학생은 ‘동시 쓰기가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다.’며 동시 짓기의 즐거움을 느꼈다. 5학년 박OO학생은 ‘작가님의 시가 어렵지 않고 우리 주변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공감이 되었다. 나의 경험도 좋은 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얼른 시를 써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리원초등학교는 2024학년도 특색 사업 중 하나로 ‘시울림 학교’를 실시하고 있다. 도리원초등학교 김세효 교장은 ‘오늘 시인과 함께하는 시울림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시를 마음으로 느끼고 시를 즐겨 읽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리원초등학교는 오늘 프로그램 이후 교내 동시 짓기 대회를 열어 자신의 경험을 시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우수 시를 뽑아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