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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이서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성원)은 10월 10일(화) 유아들이 학교 주변 동네를 걸어서 한바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주제 학습을 하면서 우리 동네의 길, 집, 사람들을 알아보기 위해 교사와 유아들이 나들이 하듯 동네를 돌아보았다. 그림으로 만나는 동네의 모습을 직접 찾아보았고 아이들의 눈에 그려지는 동네의 모습은 신기함이 가득했다. 유아들도 부모의 차를 타고 지나가던 곳을 걷고 만져보면서 질문이 끝이 없었다.
“선생님~ 이 길은 끝이 막힐 것 같아요.” “선생님~ 갈대가 있어요.” “선생님~ 우리동네에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많아요.” 벼가 익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갈대라고 말하는 유아에게 교사는 “얘들아~ 이건 갈대가 아니고 벼란다. 이걸 까면 뭐가 나올까?” “아! 쌀이 나와요!”아이들은 가을 바람을 맞으면서 작은 길도 걸어보고 동네의 곳곳을 돌아보았다.
박성원 원장은 “우리 유치원의 유아들은 자연과 늘 함께하고 잠시만 걸으면 농촌의 생활 모습이 그림처럼 볼 수 있는 곳”이라면서 “이런 환경 속에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보다 나은 사회를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