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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중학교(교장 조보옥) 청소년 RCY는 10. 5. (토) 유기견들에게 신체적·정서적 돌봄을 제공하고, 유기견 보호에 대한 필요성을 깨달으며, 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유기견 보호소 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의 목적은 참여 단원들과 사회에 유기견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책임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와 유기견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끌어내며,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봉사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장산중학교 청소년 RCY 단원 7명과 지도교사 2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견사 청소, 그릇 씻기, 밥과 물 주기, 쓰레기 버리기, 그리고 유기견들과 놀아주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동물 보호 의식을 높이고 유기견 입양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송○○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좋아해서 언젠가 동물과 관련된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었어요. 학교에서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주저하지 않고 참여했어요. 평소에 유기견 문제에 관심이 많았고,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이지만 동물들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김○○ 학생은 “유기견 문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동물을 돌보는 책임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어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단순히 귀엽고 즐거운 일만이 아니라, 그들의 평생을 책임져야 하는 중요한 일이란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또한, 작은 도움이지만 유기견들에게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봉사의 의미를 크게 느꼈습니다.”라고 말하며 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노○○ 교사는 "한 유기견이 처음에는 사람을 경계하고 두려워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저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에는 눈도 마주치지 않던 강아지가 나중에는 제 옆에서 편안하게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감동했다. 그 순간 '이래서 이런 봉사활동이 필요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조보옥 교장은 “유기견 문제는 우리가 모두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과제이다. 반려동물을 키울 때는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며, 유기견 보호소와 같은 기관을 통해 도움을 주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 학생들도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생명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미래에도 동물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자라길 바란다.”는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