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8일 굴포천 시냇물공원 인근에서 수질오염 사고 예방 및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민관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민관 협력을 통해 신속한 자원 동원 및 대처 방법을 숙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구 직원과 민간환경감시단, 자율환경협의회 등 소속 20명이 훈련에 참석했다.
이날 삼산동 인근 도로에서 유류 차량 전복으로 굴포천에 약 100리터 유류 유출이라는 가상의 훈련상황이 설정됐다.
참가자들은 사고 신고 접수와 함께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방제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동원하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수질오염 사고는 예측이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방제훈련 과 민관 협력을 통해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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