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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전중앙초등학교(교장 김지철)는 지난 9월 12일 교내 학부모 독서동아리 '느티나무' 주관으로 '엄마 아빠 책 읽어주세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학기에 이어 여섯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알리고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본교 5학년 정00 학생 어머니께서 느티나무 회원으로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전교생과 유치원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2학기 첫 행사 도서로는 최숙희 작가의 '열두 달 나무 아이'라는 그림책이 선정되었으며, 해당 작품을 통해 아이들은 주변에 있는 아름다운 나무 열두 그루를 알게 되었고, 책을 읽은 후 이어진 나무 이름 맞추기 퀴즈에도 즐겁게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4학년 김00 학생은 "부모님이 학교에 오셔서 책을 읽어 주셔서 너무 재미있고 신기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내년까지도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