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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 구천초등학교(교장 정찬명)는 10월 14일(월), ‘에그타르트 데이’를 통해 학생들이 주도하는 창의적 나눔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구천초 전교생 7명이 직접 키운 13마리의 닭을 통해 얻은 친환경 유정란으로 에그타르트를 만들어 학교 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지난해부터 자치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닭 사육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하며 닭을 길러왔으며, 그 결실로 친환경 유정란을 생산해 이번 나눔 행사를 기획하였다.
학생들은 이번 ‘에그타르트 데이’에서 직접 닭을 돌보고, 유정란으로 에그타르트를 만들며 협력과 자립심을 기를 수 있었다. 학생들이 만든 브랜드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에그타르트’는 그 이름처럼 맛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에그타르트를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은 구천초등학교의 학생주도적 교육과정 재구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학습의 주체가 되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실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과 창의성을 발휘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워나갔다.
□ 구천초 정찬명 교장은 “이번 에그타르트 나눔 활동은 학생들이 자치활동을 통해 협력하고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실천적 학습의 장이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으며 이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끈 6학년 손 모 학생은 “우리가 직접 기른 닭으로 산출한 계란으로 이렇게 빵을 만들어 나눔을 실천하는 이번 활동이 너무 재미있고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구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학습과 생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