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수구가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기업 육성 분야에서 골목형 상점가 지정·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자체가 추진한 우수한 시책을 선정해 공유·확산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방행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지방물가 안정, △지역청년 지원, △지역기업 육성, △지역특화자원 개발 등 분야별로 평가를 진행했고 연수구는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역기업 육성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5개 분야 행안부장관상을 포함해 모두 6개 장관상 등 전국 34개 수상 단체 중 기초단체로는 연수구가 인천 지역에서 유일하다.
그동안 연수구는 조례 개정 등을 통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하고 골목형 상점가 지정신청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신청을 함께 처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또 지역별로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에 주력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소상공업체들의 자생 경영환경을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22년 송도 커낼워크를 연수구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올해 들어서는 아트포레 판매시설과 송도타임스페이스를 제2호, 제3호로 지정하는 등 상점가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원도심에서도 ‘찾아가는 골목형상점가 설명회’를 개최하고 청학동 지역과 선학동 음식특화거리를 제4호, 제5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는 성과 등을 끌어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연수구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적극 행정을 추진해 지역 경제뿐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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