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11일~12일 양일간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인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구가 운영해왔던 우수사례 발표회, 성과공유회, 동아리 경연대회 등을 하나로 통합한 주민자치 축제다.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한 구의회 의원, 22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 내외빈과 천여명의 구민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11일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진행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 간 22개 동 주민자치회가 성과를 이룬 다양한 자치사업 진행 과정을 전시한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행사 1일차 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펼쳐진 ‘도전 주민자치 골든벨’ 행사에는 사전 신청자와 박람회장을 찾은 구민을 포함한 참가자 100명이 참여했다.
주민자치회 개념과 운영실무 등에 관한 퀴즈게임이 진행되며 주민자치위원들의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구민들의 주민자치회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2일차에는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 및 동아리 경연대회가 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렸다.
주민자치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대상 청천1동 주민자치회 △최우수상 삼산1동 주민자치회 △우수상 산곡1동 주민자치회 가 뽑혔다.
이어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 부문에서는 △대상 갈산동 여신들 △최우수상 아리아리 △우수상 퍼펙트스타, 청천1동 꿈이룸 △장려상·응원상 우꾸노리터, 골든 스텝스 가 선정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결실의 계절 가을에 주민자치회의 성과를 공유하는 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 증대와 참여를 담보할 수 있는 주민자치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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