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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단촌초등학교(교장 백경애) 전교생들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지역의 문화유산 탐방을 통한 문화유산 보존 의지 함양과 애향심 고취를 위한 유적지 탐방 야영활동을 가졌다.
이 번 활동은 의성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도전! 꿈 성취 교육장 인증제」와 연계하여 의성 곳곳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문화유적지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생 문화해설사 역할에 도전하는 과제를 10월말까지 수행하게 된다. 이틀간 문화유산 현장을 찾아 학생들 스스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등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의성의 대표적 지질명소인 빙계계곡에 위치한 카라반 야영장에서의 캠핑활동도 병행하였다.
첫날 찾아간 점곡면에서는 마을의 유래와 출신 인물 등에 대한 자료가 전시된 사촌자료관 외에도 의성의병기념관, 만취당, 의성김씨 종가를 탐방하였다. 이어 금성면으로 이동하여 국보 제77호로 지정된 탑리리 오층석탑과 의성지역 고분에서 출토된 고대 유물이 전시된 의성조문국박물관을 찾아 고대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살펴보고 전통가옥이 많이 남이 있는 산운마을도 방문하였다.
이 밖에 학생들은 문화유적지 주변에서의 플로깅 활동을 통해 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고 보존의지를 키우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밤늦게까지 수집한 자료를 편집하고 과제를 정리하던 한 학생은 “우리 의성에 이렇게 많은 문화유산이 있는지 잘 몰랐는데 많은 곳을 돌아보면서 소중함을 알게 되어서 무척 뿌듯하고 자랑스러워요.”라며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