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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중학교(교장 임동환)는 10월 17일(목) 전교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민족의 아픔, 상생의 희망찬 미래’현장 체험 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은 포항 호미곶과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서 이루어졌는데,
한반도의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호미곶에서 새천년을 축하하며 희망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상생의 두 손을 탐방하여 화해와 상생의 기념 정신을 마음에 되새기고, 1883년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조일통상장정 이후 일본인이 조선으로 와서 살았던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서 47개의 일본식 목조 건물을 통해당시 일본식 건물과 생활상을 들여다보고 많은 일본인들이 이곳에 정착하여 조선인들의 어업권을 수탈한 아픈 역사의 현장을 체험하였다.
학생들은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일제시대 민족의 아픔과 수난을 재인식하고 미래의 희망찬 삶을 살기 위해서는 과거의 아픔을 딛고 민족, 국가, 나아가 전 세계적인 화해와 상생의 비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체험에 참여한 2학년 강○○ 학생은 “일본식 목조 건축과 일제 식민지 시대 우리 민족의 아픔을 알 수 있었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서는 화해와 상생을 바탕으로 가치있는 꿈을 꾸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아픔을 극복해야 함을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