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수구는 21일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간에 일대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에 따라 자해나 타해 등 도전행동을 수반하는 등 장애 정도가 극심해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대상으로 맞춤형 평일 낮 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 5월 공모 및 심의를 거쳐 2027년 9월까지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 인천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설 보강 등을 완료했다.
인천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활동실, 심신안정실, 사무실, 샤워실 등 전용 시설 개선 공사를 했으며 18일까지 신청 대상자 초기상담을 끝내고 21일부터 본격적으로 개별 맞춤형 낮 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돌봄에 지쳐있는 가족의 부담을 조금이나 덜어줄 것”이라며 “복지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장애인 본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 차별 없이 모두가 살기 좋은 연수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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