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19일 구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부평나눔장터와 연계해 ‘제9회 부평사회적경제한마당’을 개최했다.
지역 내 예비사회적기업 드림필이 섭외한 공연단의 우즈베키스탄 전통악기 ‘깃제크’ 연주와 중국의 민속춤 등 다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됐다.
부평구 문화재단 뮤직플로우 연계사업으로 지역 예술인 ‘미스터 갓’도 축하 공연을 펼쳤다.
1천400여명이 방문한 이날 행사는 △재활용·새사용 △공정무역 △도시농업 △생활공예 △식품 △다문화 △목공 △일자리 △건강상담 분야 등 지역 내 24개 사회적경제 기업과 청년 기업,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등이 참여했다.
각 기업들은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생산품도 판매했다.
또, 구는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가치를 담은 사회적경제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이들의 가치를 지지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의 ‘바이소셜 캠페인’을 홍보했다.
이와 관련, 사회적경제 퀴즈이벤트를 진행하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짐문을 작성해 인증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행사 관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공유하는 부평사회적경제한마당에 참여한 주민들이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바이소셜의 실천 다짐문을 잊지 말고 꼭 이행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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