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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현초등학교(교장 이원규)는 10월 14일(월)부터 21일(월)까지 Wee 클래스에서 학생 대상으로 마음건강 및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마음약국]을 진행하였다.
□ 이번에 [마음 약국]은 Wee 클래스 친구 사랑 동아리(또래 상담자 10명)가 주체가 되어서 또래 친구들에게 가족, 친구, 교사들로부터 들은 말에 의한 상처를 함께 공감하고 위로, 격려하는 말 등의 말 반창고와 함께 약(간식) 제공해 주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상담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말도 상처를 줄 수 있는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 조성에 힘썼다.
□ 학생들은 학년별 참여 일자에 맞춰 [마음약국]을 방문했는데, 재학생은 “넌 엄마도 없냐? 인성이 왜 그 따구(따위)냐?는 말을 듣고 상처를 받았는데, 또래 상담자 언니의 위로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터졌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에 도움을 준 또래 상담자는 “친구들의 마음을 함께 공감하고, 위로해 주니까 친구들과 관계가 가까워지는 것 같아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삼성현초등학교 이원규 교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사를 통해 학생 간에 마음 건강을 살피고 치유로 회복되는 교육공동체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