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장문정 의원은 지난 22일 강범석 서구청장과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환경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장문정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해 청라 지역 초등학교 운영위원장들을 만나 논의한 바 있다.
현재 서구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 방치로 민원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업체에서 자진 수거하는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다.
하지만 무단 방치 민원 접수 후 업체의 자진 수거까지 시간이 걸리고 인도와 횡단보도 등에 무단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안전사고 발생 위험 또한 높은 상황이다.
이날 장문정 의원은 구청장에게 “개인형 이동장치 주·정차 위반 및 무단 방치시 강제 견인을 시행해 학생들은 물론 구민의 보행권을 보장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달라.“ 요청했다.
이에 강범석 구청장은 ”우리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논의한 내용에 대해 인천시와 협의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인형 이동장치의 주·정차 금지구역은 △보도 중앙 △횡단보도, 산책로 등 △점자블록, 엘리베이터 입구 △건물, 상가 보행자 진출입 △차도 △자전거 도로 △소방시설 5m 이내 구역 △터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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