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화여자중학교에서 ‘인천형 학교 급식 조리 로봇’ 첫 도입에 따른 시연회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조리 로봇은 볶음 요리 전용 로봇 1대와 튀김, 국, 찌개 조리를 모두 수행하는 복합 기능 로봇 1대 총 2대로 조리 종사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튀김 등 고온 조리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상 등의 산업재해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인천형 학교 급식 조리 로봇 추진 경과보고’ 와 설치된 조리 로봇의 특징을 소개하고 조리 과정을 직접 보여 주며 로봇이 조리한 음식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학교 급식에서도 최신의 조리 로봇 도입으로 작업자의 건강권 확보와 효율적인 작업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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