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인천 최다로 말라리아 진단이 가능한 관내 의료기관 129개소를 ‘우리 동네 말라리아 진단기관’ 으로 지정하고 우수 의료기관 31개소를 선정해 현판식도 진행했다.
서구는 말라리아 고위험지역으로 파주, 김포에 이어 말라리아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지자체이며 코로나 이후 말라리아 환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지역사회의 관심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되는 급성열성질환이다.
발병 증상이 감기 몸살과 유사해 조기진단의 한계가 있어 이를 극복하고자 의료기관을 지정해 검사키트 지원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신속한 검사와 진단을 독려하는 등 서구의 말라리아 퇴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우리 동네 말라리아 진단기관’을 지정해 운영함으로써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무료 검사를 통한 조기진단과 치료로 구민의 건강한 삶을 도모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 의료기관의 말라리아 진단역량 강화로 서구의 말라리아 퇴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