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2024년 서구 마을공동체 고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인천 서구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총 10시간의 사회적경제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그 중 가치해봄과 피플엠 두 공동체가 선정되어 3월부터 10월까지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전환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 프로그램은 △공동체 사전 진단 △사업화 전략 및 제안서 작성 △사회적경제조직 설립 컨설팅 △행정서류 작성 등을 포함해 총 14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 과정을 통해 참여 공동체는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게 됐다.
특히 가치해봄 마을공동체는 ‘가치해냄 협동조합’ 으로 사회적경제조직 전환에 성공했다.
한편 피플엠 마을공동체는 이번 컨설팅으로 비즈니스 모델 정립과 사업 목표 설정 등의 과정을 거쳐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가치해냄 협동조합의 김태영 이사장은 “마을공동체 내부 구성원만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하기는 어려웠을 것 같다”며 “사업 아이템과 임무 설정, 팀원 간의 역할 분담, 협동조합 준비 서류 작성 등 체계적인 과정으로 진행된 맞춤형 컨설팅이 협동조합 설립에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본보기가 되는 협동조합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구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마을공동체 고도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서구 마을공동체 사업의 고도화와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경제조직 전환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기획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