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가 10월 10일 시청사 구내식당 직영 운영 1주년을 맞아 생일 특식을 제공하고 1주년 기념 떡 케이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식은 교류 도시 특산물을 이용한 공주 밤 잡곡밥, 진도 미역국 등으로 구성됐다.
시청사 구내식당은 직영 전환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먼저 화성 햅쌀, 공주 오이, 무주 여름 두릅 등 자매도시의 우수한 특산물을 활용한 급식을 직원에게 제공하는 등 자매도시와의 교류를 강화했다.
김치는 100% 국내산 관내 기업에서 마련하고 나머지 급식재료도 지역 전통시장과 관내 소상공인, 여성 기업인, 사회적 기업 등에서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또한 모바일 식권 도입,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저탄소 식단의 날’ 운영, 구내식당 잔식 ZERO 운영, 지구의 날 직원 참여 행사 추진, 음식물 감량경진대회 참여 등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청사 구내식당은 지난 1년간 공무원노조와 함께 직원복지뿐만 아니라, 지역 상생, 자매도시 교류, 환경 보호를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힘써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시정 운영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방문 민원인에게 구내식당 이용을 허용했으나, 시청사 주변 식당 영업에 피해를 준다는 지속적인 민원 제기로 2025년 1월부터 외부인의 이용을 전면 제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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