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에서 생태 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생태 전환교육 동아리에 참가하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어린이-청소년 2차 환경 회의 △생태 전환교육 학생동아리 활동 결과 발표회 △생태 전환교육 학생동아리 활동 나눔 부스 △생태 전환교육 학생동아리 활동 결과 포스터 전시 등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어린이-청소년 2차 환경 회의에서는 ‘서식지 파괴와 동물 보호’를 주제로 멸종위기종이 사라졌을 때 우리의 모습을 상상하며 실천 행동을 결의하고 인천시교육청에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기내 챌린지’를 병행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생태적 생활 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생태 전환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구, 가족,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일상에서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이번 행사에서 배우고 공유한 내용을 바탕으로 삶 속에서 주도적으로 생태 전환을 실천하고 지속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태 전환교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