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수구는 상인회와 상인들이 주도하는 매출 주도형 골목상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연수구의 지원 아래, 각 상권의 특색을 살린 민간 주도형 거리 축제로 진행됐다.
연수1단지 상가번영회는 지난달 26일 문남공원에서 ‘내·외국인이 함께 있어 행복한 마을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주민 1만2천여명 중 65% 이상이 외국인이며 특히 고려인이 많은 이 지역은 중앙아시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날, 송도동 커낼워크상인회는 ‘커낼워크와 함께하는 주민축제’를 개최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주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어린이 노래 자랑대회’는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송도동 아트포레상인회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아트포레상가 앞 센트럴파크에서 ‘송도 주민과 하나 되는 아트포레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키즈 코스프레 페스티벌, 거리 공연, 주민가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먹거리 시식회, 플리마켓 등이 진행되어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다.
아트포레는 올해 2월 연수구 제2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데 이어 최근 제3호 음식 특화거리로도 지정되어 기념 선포식이 함께 진행됐다.
연수구 관계자는 “골목상권 축제가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문화행사로 발전하기를 바라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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