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수구가 송도 제2청사 개청식 직후인 지난 5일 확대간부회의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처음 개최 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는 부서장과 동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동절기 대비 안전대책 등 구의 각종 핵심 현안 과제를 보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회의 역시 본청과 마찬가지로 연수구청 인터넷방송국을 통해 생중계가 이루어져 주민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연수구는 앞으로 제2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는 물론 각종 회의와 보고회 등을 현장 개최해 구민들에게 더욱 투명하고 열린 행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청취할 방침이다.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행정편의를 위해 송도동 178-1번지에 총면적 2천208㎡의 지상 1층 규모로 단독청사를 건립하고 지난 30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송도 제2청사는 기존 송도관리단 업무에 더해 본청에서만 가능하던 여권 접수 및 교부, 가족관계등록 신고 업무와 지방세 제증명, 취득세·등록면허세 신고 등 세무행정서비스도 추가했다.
향후 구는 송도국제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제2청사의 조직을 확대 개편해 늘어나는 송도동 행정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오늘 제2청사에서의 첫 확대간부회의는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발 앞선 행정 서비스로 구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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