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0월 25일 열린어린이집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11월 1일 최종 117개소의 어린이집을 ‘열린어린이집’ 으로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어린이집 시설개방과 부모의 일상적 참여 확대로 안정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는 접수된 121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지자체 기준 항목에 따라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을 거쳐 117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난 9월 자체점검을 마친 140개소를 포함해 총 257개의 열린어린이집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전체 어린이집 422개소 중 61%에 해당하며 교육부 선정 권장 수치인 40%를 웃도는 결과이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국공립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및 배점,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열린어린이집 선정으로 어린이집에서는 열린교육을 추진한다는 자긍심을 갖게 되고 학부모에게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보장하는 제도”며 “보호자가 어린이집 보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보육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