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행복청은 10월 23일 세종 국가시범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 수립을 위한 ‘제1회 세종 국가시범도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혁신적인 스마트기술을 실증 및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모델을 확립해 해외로 스마트시티를 수출할 수 있도록 행복도시 5-1생활권을 국가시범도시로 조성하고 있다.
행복청은 2024년 3월 세종스마트시티를 국가시범도시건설 사업시행자로 지정했고 7월에는 스마트도시법에 따라 실시계획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한 전문가 집단인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구성을 완료했다.
세종스마트시티는 공모를 통해 당선된 21가지 서비스를 국가시범도시에서 구현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제1회 세종 국가시범도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는 총 21가지 서비스 중 플랫폼 분야에 속하는 5가지 서비스에 대해 전문가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취합해 향후 상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세종 국가시범도시는 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통해 교통, 환경, 방범, 에너지 등 도시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가 통합되고 수요자 맞춤형으로 서비스가 구현되는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스마트 아이오티와 데이터허브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저장하고 디지털트윈과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정보 및 솔루션 등의 서비스가 도시통합운영센터 등을 통해 구현되는 방식이다.
강병구 국가시범도시팀장은 “이번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에서 플랫폼으로서의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이 진행됐다”고 강조하며 “세종 국가시범도시가 국내 혁신기술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도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세계적인 스마트시티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