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11월 2일, 청도고등학교는 포항 포스코교육재단 체육관에서 열린 '2024 경북 체육한마당'에 참여하여 학교폭력 예방 부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제규, 김동한 교사를 비롯한 20명의 학생들이 새벽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열정적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청도고등학교의 부스는 달고나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판박이 체험, 폴라로이드 사진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많은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체험 부스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서 두각을 나타낸 김지율 학생은 인터뷰를 통해 "처음에는 긴장도 되었지만,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즐겁고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며, "작은 활동들이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닫고 더 큰 책임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위 학생은 폴라로이드 사진 체험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긍정적인 추억을 선사하고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앞장섰다.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역시 청도고등학교 부스를 찾아 학생들과 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러한 활동들이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교육감의 격려에 학생들은 큰 힘을 얻었으며, 부스 운영에 더욱 매진할 수 있었다.
□행사를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은 체험을 통해 얻은 값진 경험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 청도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