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밀초등학교(교장 표경욱)는 2024년 11월 6일 수요일부터 7일 목요일까지 1박 2일 동안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함께하는 생태체험활동인 ‘겨울철새를 찾아서!’를 실시하였다.
먼저 순천만습지에서 순천만습지생태해설사와 함께 순천만에 서식하는 겨울철새인 노랑부리저어새, 흑두루미, 쇠오리, 가창오리, 가마우지 등에 대해 공부를 하고 난 뒤 염습지를 탐조하였다. 밀물 때라 갯벌이 없어 날아다니는 새밖에 관찰하지 못했지만 망원경으로 멀리 하늘을 날아다니는 철새들을 관찰하며 생태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꼈다.
해설사는 “현재 6000여 마리의 흑두루미가 순천만을 찾았는데 겨울을 나고 봄이 되면 러시아로 떠난다.”고 설명했다.
순천만습지 탐조를 마친 후 전세버스를 타고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이동하여 선생님이 준비한 ‘탐험미션활동’을 진행하였다.
미션 내용은 국가정원 내의 어린이 동물원, 한국정원, 전망대에서 인증사진을 찍어오는 것이었는데 아이들이 다양한 식물 옆에서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며 즐겁게 인증샷을 남겼다.
다음날에는 여수로 이동하여 아르떼 뮤지엄에서 ‘영원한 자연’이라는 주제로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하였다.
‘오션’이라는 테마로 여수의 바다와 자연경관을 표현한 작품들을 시각적 강렬함과 더불어 사운드 및 향기와 함께 몰입하여 경험할 수 있었다.
탐조활동에 참가한 6학년 김○○학생은 “순천만습지에 있는 철새들을 관찰하고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다양한 꽃들의 향기를 맡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나도 오늘부터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