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중앙초(교장 한정숙)는 11월 7일(목) ‘독서문화 체험을 통한 인문학적 역량 기르기’라는 주제로 학부모 독서동아리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문학기행은 ‘강아지똥’,‘몽실 언니’의 작가인 아동문학가 권정생 생가와 병산서원, 하회마을을 방문하게 되었다. 안동 일직면 조탑리에 위치한 권정생 생가 주변에는 권정생 선생이 종지기로 근무했던 일직교회와 안동조탑리 오층전탑이 위치해 있다.
권정생 작가 생가를 둘러본 뒤에 풍산 유씨의 교육기관인 병산서원을 방문하여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우리 나라 대표적인 씨족마을인 하회마을을 방문하여 전통 한옥과 보물 및 중요민속자료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 문화에 관심이 많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김○○은 “권정생 작가의 생가를 일부러 찾기에는 거리가 부담스러웠는데 학교에서 마침 이런 문학기행을 추진하게 되어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학부모 이○○은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정숙 교장 선생님은 “작은 규모의 학교에서 많은 학부모님들이 문학기행을 참석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 이러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 참여는 학부모 독서 문화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능동적 교육공동체 형성하는 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