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 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는 지난 11월 11일 여주대학교 마로니에홀에서 제8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조정아 부시장, 손애진 경기동부보훈지청장, 배선영 여주대학교 총장, 애국지사 유족, 관내 보훈 및 안보단체장, 여주대학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기념식은 매년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참여해 열렸으나, 올해는 여주대학교에서 개최돼 여주시에 거주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학생들에게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특별한 자리가 됐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기념사, 인사말씀, 순국선열의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박근출 회장은 기념사에서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치르신 순국선열들에 대해 감사와 존경을 전하며 우리 후손들도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항상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아 부시장은 “순국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은 결코 잊어서는 안되며 후손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우리 역사의 귀중한 자산이다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해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을 기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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