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각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이경순)은 4월 11일(목)부터 11월 28일(목)까지 8개월간 매월 2, 4주(목) 청도유아숲체험원에서 숲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 원아7명은 청도 유아숲체험원을 갈 때마다 먼저 ‘숲(땅)속 친구들아 안녕! 우리 좀 놀다 갈게’라는 인사를 통해 동・식물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표현해 왔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오감을 활용해 숲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고 계절 변화를 느끼며 산새소리, 물・바람 소리 듣고 느끼기, 산딸기 따 먹기, 풀피리 불기, 솔방울, 나뭇가지, 흙, 돌, 풀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자연물 놀이를 실시하였다. 비 오는 날에도 비옷과 장화, 우산을 쓰고 숲속에서 산책과 안전한 놀이, 신체적 활동을 통해 면역력과 호연지기를 길렀다.
□ 또 자연의 고마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탄소중립을 위해“○○는 점심을 골고루 모두 먹을 거예요.”,“○○는 1회 용품을 쓰지 않고 쓰레기를 주울 거예요.”라고 다짐하며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기르게 되었다.
□ 풍각초등학교병설유치원 이경순원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청도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유아기 때부터 지구온난화 위기 속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교육은 물론 인성교육과 창의성 교육까지 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