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중학교(교장 여옥희)는 2024년 10월 31일과 11월 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우리 동네 하천 살리기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방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10월 31일, 운동장에 모여 EM 흙공을 만드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EM 흙공은 발효액과 황토, 세라믹 가루를 직접 반죽하여 만든 후 발효시키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유익한 미생물들이 활성화되어 흰곰팡이가 생겨 하천을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11월 7일, 발효된 EM 흙공을 준비하여 용두천에 투척하고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이어갔다. 학년별 위생 봉투를 들고 곳곳에 쓰레기를 치우며 우리 동네 환경을 깨끗이 만드는데 열심히 참여하였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3학년 이00 학생은“발효액으로 냄새가 심한 EM 흙공이지만 용두천을 꺠끗이 정화해 주었으면 좋겠고,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번‘하천 살리기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고취 시킬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실천을 위한 방법을 몸소 배우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
은풍중학교는 이 밖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독거노인들에게 양말목을 활용한 텀블러 가방을 만들어 선물하거나, 요양원에서 공연을 지원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의 나눔과 소통을 중시하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