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9일 대구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하며 학생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왔다.
그 결과, 올해 대회에서는 지난해 25팀에서 42팀으로 참가팀이 확대됐고 학교급별 대상을 받은 인천안남초등학교, 남동중학교, 검단고등학교가 전국대회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대회에서 검단고등학교 학생들은 교육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인천안남초등학교 학생들이 대한적십자사 회장상인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검단고 학생은 “심폐소생술 대회를 준비하며 생명을 구하는 일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고 실제 상황에서도 심폐소생술을 실천할 용기도 얻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 학생들이 생명을 구하는 의미 있는 경연에 참여해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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