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초등학교(교장 한미경)는 11월 14일(목), 본교 강당(어울림터)에서 병설유치원 유아 및 전교생 53명을 대상으로 2학기 꿈찾기 진로캠프 공연단을 초청하여 직업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개그와 함께하는 진로콘서트’는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체험교육을 개그라는 장르를 통해 웃음과 함께 유쾌한 분위기에서 진행함은 물론, 무거울 수 있는 주제들을 공연이라는 방식을 통해 진로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과 문화예술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진로콘서트는 신인 개그맨의 일상을 소개하고 즉석 캐스팅으로 뽑힌 학생 관객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우리 학생들에게 꿈과 나에게 맞는 직업에 대한 올바른 고민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줌과 동시에 순간순간 웃음을 선사하였다.
5학년 박〇〇 학생은 “개그맨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제까지 쌓였던 모든 스트레스가 한 방에 날아가는 기분이 들었어요. 너무 웃겨서 평소에 웃는 것보다 더 많이 웃었더니 아직까지 배가 아프네요. 직업에 대해 웃으면서 배울 수 있으니 정말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금천초등학교 한미경 교장은 “다양한 직업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 지역에 위치한 본교에서 주관한 개그와 함께하는 진로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의 학업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미래에 학생들 앞에 펼쳐질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미리 체험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