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리여자중학교(교장 신숙미)는 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11시 부터 의성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즐거운 김장 체험, 행복한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를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함께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 발효음식인 김치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직접 김치를 담가보는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직접 담근 약 112포기의 김치는 금성면사무소에 기증하여 금성면 내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 25가구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탑리여중 학생들은 “우리가 정성스럽게 만든 김장 김치가 저소득층·소외계층에게 추운 겨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나누고 베푸는 기쁨을 체험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고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신숙미 교장은“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깊이 감사하고, 올해로 2년째 이어지는 봉사활동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