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연구회’는 15일간담회장에서 정책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승겸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기형·유승영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노인장애인과장, 환경정책과장, 도시계획과장 등 약 20명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을 맡은 문화공장 해봄의 임봄 대표로부터 정책 연구용역 최종 결과를 보고 받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연구용역은 ‘종합 장사시설 건립 및 장사문화 개선 방안’ 연구를 위해 올해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의 간담회와 벤치마킹, 특강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최종 보고회에서는 연구 목적 및 필요성에서부터 시작해 평택시 장사시설 현황 및 시민 인식 조사 결과와 국내외 선진사례 분석, 그리고 이를 통해 도출한 평택시 실정에 맞는 종합장사시설 건립과 관련한 정책 제안들이 정책 연구용역 최종 성과로 보고됐다.
세부적인 정책 제안으로는 △ 대상지 공모 방식 △ 화장시설 배치 및 설계 방안 △ 기존 장사시설 활용 방안 △ 조례 개정 시 고려해야 할 사항 △ 설문조사 결과 활용 방안 △ 주민 갈등관리 및 시민 우려 대응 방안 △ 친환경 화장시스템 시설 도입 방안 △ 미래지향적 장사시설 설립 추진 방안 △ 국내외 사례와 아이템 반영한 미래 장례문화 시스템 도입 방안 등이 제시됐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노인장애인과 노인복지팀장이 평택시 공설 종합장사시설 건립과 관련한 추진 경과와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고 이어서 연구회 회원들은 공모 방식, 입지 선정, 시민과 집행부의 원만한 갈등관리 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김승겸 대표의원은 “관내에 종합장사시설이 없어 불편함을 겪는 시민 목소리에 착안해 본 연구회를 출범하게 됐다 오늘로써 연구회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본 연구회에서 도출한 유의미한 제안들이 앞으로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에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주민 반대와 갈등 및 민원 등의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아가 평택시 지역 특색에 맞고 지역 환경의 급변화에 대응하는 종합장사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