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초등학교(교장 정지혜)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성 향상과 역량 강화 및 공동체 의식 고취를 위하여 2~6학년 중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9월부터 매주 수요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교육복지실에서 AI 로봇 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이번 프로그램은 SW 미래/채움 교육과 청도초등학교 교육복지 우선 지원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코딩 교육으로써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체험 교육과 지역사회 인프라 활용이라는 점에서 교육의 질과 다양성이 제공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 지난 학기에 이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칸타빌레 봉사단은 3D펜 수업을 비롯하여 테블릿 PC를 활용한 코딩작업으로 ASOMEbot과 오죠봇, 레이싱카 등의 움직임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체험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해 가고 있는 AI시대에 대비하는 인간으로 성장해 나가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 또한 참여 학생들에게서 발견되는 현상으로는 단순한 기계 조작이 아닌 코딩을 통한 자기 통제 능력을 발견하고 개발함으로써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인지 기능의 향상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어 수업이 거듭할수록 차분하고 사고를 깊이 하는 습관이 형성되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다.
□ 6학년 장00 참여 학생은 “처음에는 단순한 자동차 레이싱을 하는 걸로 알고 게임하듯이 흥미롭게 참여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내가 원하는 방향과 속도로 움직여 줄까?’ 라는 질문을 계속하게 되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코딩한 대로 움직여 주는 로봇을 만지다 보니 저도 모르게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 정지혜 교장은 “칸타빌레 봉사단은 이번 로봇 코딩 체험을 통한 타인을 위한 안전한 로봇 활용 과정을 배울 기회와, 직접 자율주행 과정을 코딩함으로써 자기 효능감 함양과 인간 중심 사상을 배울 수 있으며 동시에 사회성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소통 능력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하였다.
□ 이같이 청도초등학교 칸타빌레 봉사단의 이번 로봇 코딩 교육은 타인을 배려하는 인간중심 교육의 봉사 정신에 입각한 현실적인 체험 교육이었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