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사전 준비기간을 운영하며 도로 경계 지역 인접 시·군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기상 상황별 대응체계를 확립했으며 상습 결빙 등 취약구간을 정비했다.
제설대책 기간 동안 공무원과 도로보수원 등 70명의 인력이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제설 작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제설제 5,017톤을 비축하고 차량탑재형 살포기 4대를 추가 구매했으며 15톤 덤프 차량 17대를 임대해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지난 11월 15일 시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도로과와 각 읍·면·동 담당자들이 참석한 제설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제설 담당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제설작업 노선과 제설기 조작법에 대한 현장 교육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동절기에 앞서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겨울철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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