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는 지난 15일 시 소속 현업 근로자 183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중대산업재해 대비 뇌심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뇌심혈관질환이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과 같이 심장이나 뇌에 분포하는 질환으로 원인이나 위험, 악화 요인과 예방 대책 등이 서로 유사해 뇌혈관질환과 심혈관질환을 합쳐서 부르는 용어로 기온이 떨어질수록 발병률이 높아진다.
이번 교육은 추워지는 날씨로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면 뇌심혈관으로 이어질 수 있어 환경미화, 산림·녹지 관리, 무단투기단속 등 옥외작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세영 평택시 산업보건의가 강사로 나서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작업 시 유의 사항 및 스트레칭 방법, 응급조치 훈련 등을 강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겨울철 뇌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보건교육으로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 보건관리 강화 등을 통해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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