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부천시 스마트도시계획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부천시의 미래를 책임질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주요 과제를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시민을 비롯해 스마트도시 전문가, 관계부서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 스마트도시계획 발표, 전문가 토론,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스마트도시계획 발표에서는 ‘함께 만드는 더 나은 삶, 스마트도시 부천’ 이라는 비전과 5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10대 추진 전략과 26종 스마트도시서비스을 제시했다.
발표 이후 이어진 스마트도시 전문가 토론에서는 조영태 LH토지주택연구원 도시연구단장이 좌장을 맡아 각 분야 전문가와 스마트도시계획의 실현 가능성, 혁신서비스,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아울러 공청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데이터 기반한 시민 맞춤형 정보제공 △도시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개선 △시민체감 서비스 등 데이터 중심의 서비스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안된 시민 의견과 전문가의 제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스마트도시 조성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은 “스마트 기술을 통한 혁신과 함께 시민이 중심이 되는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담고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청회 이후 계획안을 보완해 관련 절차를 완료한 후, 내년 상반기에 국토교통부에 계획 신청 및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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