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주말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15일부터는 ‘찾아가는 산불방지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구성하는 산림공원과 직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이 중심이 되어 진행됐다.
장날을 맞아 한글시장에서 시민들과 1:1 맞춤형으로 소통하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캠페인 이후에도 황학산 수목원, 강천보 일대, 신규 전입이 많은 대단지 전원주택단지 등에서 시민을 만나며 산불방지에 대한 당부를 이어갔다.
강종희 산림공원과장은 캠페인을 마친 뒤 “읍·면·동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산불방지 기동순찰과 함께 산림 인접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자와 신규 전입자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며 “3년째 시행 중인 찾아가는 캠페인에 시민들이 ‘산불 파수꾼’을 자처하며 동참해 주셔서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이번 가을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고 기온 하강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강종희 과장은 “산불 발생 시에는 절대로 혼자 진압하지 말고 여주시나 가까운 읍·면·동 또는 소방서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