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중앙초(교장 한정숙)는 11월 18일(월) 본교 강당에서 ‘장애인식 개선’이라는 주제로 DCU 대구가톨릭대학교 맑은소리하모니카 앙상블팀을 초청하여 공연 및 관련 교육을 실시하였다.
□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를 가진 7명의 공연팀이 클래식, 팝송, 동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훌륭하게 연주하였으며, 특히 팀의 리더를 맡고 있는 표형민 군은 손과 발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각고의 노력으로 구족화가와 하모니카 연주자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담담히 이야기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 이번 행사에는 본교뿐만 아니라 관내 유천초 학생 및 교직원, 청도초 유치원 및 도움반 학생들도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청도초 도움반 교사 최○○은 “기대 이상으로 훌륭한 공연이라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으며, 본교 학생회장 지○○은 “장애를 가지고도 열심히 노력해서 연주자와 화가로서 멋지게 살아가는 표형민 오빠를 보고 감동받았고,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최○숙 교감은 “본교뿐만 아니라 이웃 학교에서도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장애를 가진 분들의 삶과 노력에 대해 직접 느끼고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처럼 훌륭한 장애 이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학생들이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