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보건소는 지난 18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2024년 하반기 생명존중·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보건소는 지역사회 내 정신과적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효과적인 자살 예방 사업을 펼치고자 협의체를 구성했다.
보건소를 비롯해 △부평·삼산 경찰서 △부평소방서 △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복지관 △교육청이 이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체 참여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정신건강 관련 현안을 공유했다.
이어 보건소의 자살 예방 사업계획 자문에 답하고 지역 내 정신 위기대응 관련 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평구 보건소장은 “정신질환 및 자살은 개인이 아닌 사회적 문제”며 “협의체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부평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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