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조원희)은 11월 19일 (화) 3~5세 유아 46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유아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서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되었다.
◇ 그림책, 동영상 등을 통해 여러 장애 유형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여 각각의 장애 특성을 알아보았으며, 장애인이 느끼는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느껴보았다. 오○○유아는“앞이 안보이면 불편할 것 같아요. 우리가 많이 도와줄 거예요.”라고 말하며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자 하였다.
◇ 이어진 난타 공연에서는 유아들에게 친숙한 동요 ‘상어가족’, ‘모두 다 꽃이야’등을 국악 버전으로 편곡하여 신나게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연주하는 모습을 보며 장애인에 대한 친근감을 높였으며, 특히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예술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후 박○○ 유아는“난타 공연이 정말 멋있었어요. 장애가 있다는 것도 몰랐어요.”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 조원희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다르지 않으며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나아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배려심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