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포천시 일동면에 거주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이용 가정을 대상으로 장애청소년 주거편의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장애청소년 주거편의 개선사업은 장애 청소년 가구를 대상으로 학습에 필요한 책상과 책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나, 종합사회복지관은 이용 가정의 상황을 고려해 지원 방향을 바꿨다.
대상 가정은 겨울철 영하의 날씨가 다가오면 양변기가 얼어 화장실 사용이 어렵고 세면대가 없어 고무대야에 물을 저장해 세면하는 열악한 상황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벽면 단열시공, 세면대 및 욕실 수납장 설치, 가스렌지 교체 등을 지원하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했다.
김상진 관장은 “이번 사업이 대상 가정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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