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초등학교(교장 장홍식)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11월 18일(월) 4회에 걸쳐 진행되었던 생태전환 프로그램의 마지막 회차를 예천문필마을에서 진행했다.
오전에는 탄소중립 보드게임이 진행되었다. 게임은 학년별로 조를 짠 뒤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게임을 통해 학생들은 이전에 공부했었던 탄소중립의 개념을 더욱 재미있게 복습했으며, 환경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점심을 먹고난 후에는 수료식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각 회차마다 찍은 사진을 감상하며 어떤 활동들이 있었는지 기억을 되짚었고, 각자 자신이 느낀 점과 배운점을 소감문을 써서 발표하였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4회 내내 재밌었고 최고였습니다. 생각보다 짧아 아쉬웠어요. 그동안 체험 덕분에 자연과 환경을 한번 더 생각할 수 있어 유용했어요. ”라며 소감을 발표하였다.
봄부터 시작하여 겨울까지 4회에 걸쳐 예천문필마을과 연계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독려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