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일 ‘2024년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협력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항공MRO, 반도체, 바이오 분야의 직업계고 지역대학, 지역기업, 관계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2024년 사업 운영 결과를 평가하고 2025년 사업 운영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산업 분야별 활성화 및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2025년에는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사업' 및 '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 특화 산업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고 졸업생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졸업생의 취업과 정주를 지원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교육청-지자체-지역기업 협력 모델인 '인천 취업성공학교'는 3년간 기업 참여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반도체, 항공MRO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혁신지구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학생들이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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